
네이버 지식iN 서비스가 새로운 레이아웃을 선보인것 자체에는 개인적으로는 큰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보다 지식iN서비스를 위해 네이버가 추구하는 정책이나 방향들이 예전 보다 많이 개선되었다라는점에 지식iN 서비스가 향후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인식 될지 궁금합니다. ~
살짝 돌이켜 본 네이버 지식iN
지식iN은 2002년 생긴이래로 유저들간의 지식정보의 공유와 네티즌들간에 크라우드소싱/콜라보레이션 (물론 위키피디아와는 성향이
다르겠죠)모델로 성장해온 네이버의 성장동력이자 개인들에게도 쉽게 정보를 찾을수 있는 좋은 서비스 이기도합니다. 하지만 그또한 단면이라는 것이지요.10월 하순 쯔음 지식iN 서비스에서 진행되는 마케팅의 한단면이 언론보도화 되었습니다. 물론 네이트의 시만틱 검색과 비교되며 보도 되었던 내용인데 네이버 지식iN의 어뷰징과 혼탁정도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는 물론 기업에서도, 그리고 개인도 지식iN을 홍보의 채널로 여기고 홍보/광고 관련글을 쏟아내는 상황이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역기능들이 계속 되는한 지식iN 서비스는 존속 될수가 없습니다. 익명성를 담보로하여 지식iN이 너무나 많은 가치를 잃어 온셈입니다.
지식iN 서비스가 잃어 온 가치

위 글은 지식iN의 어떤 네티즌이 올린 글입니다. 이글 또한 네티즌이 생각하는 지식iN 서비스의 한단면을 보여 주는 글로 지식iN서비스가 잃어온 가치들을 담고 있는 듯합니다. 위 글에서 볼 수있듯이 내공에 대해서 촛점을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내공이 가지는 의미가 그동안 많이 퇴색되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문제는 지식iN의 내공은 단순하게 등급을 올리는 의미로 활용되어졌고 상업/홍보적이용을 통해서 내공자체가 무의미하게 받아지도록 한것이 네이버의 실수이자 변화의 계기가 된 듯 합니다.
역시 여기에도 신뢰성(credibility)과 진정성(authenticity)이란 단어를 이야기 하지 않을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일부 유저들과 기업의 무분별한 마케팅활동은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모델이 기반인 지식iN 참여자들의 진정성을 잃게 하였고 이를 통해 서로 주고 받는 정보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하는 신뢰성을 크게 저하 시켜 버렸습니다.
결국 커뮤니티의 활성화 기재인 내공이라는 것이 본연의 의미를 다하지 못하고 무의미 해져 버린것이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빛바랜 네이버의 노력과 기업들의 잘못된 오해
지식iN은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한때는 기업이 어뷰징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한때는 기업을 차단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기업의 참여를 오픈할 수 있도록 스폰서 제도도 도입한 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다수의 기업이나 개인들은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fake 또는 포장된 콘텐츠를 걸러내는 테크니컬한 모니터링 기술을 꼽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정책적으로 홍보/상업적인 유저 및 글들을 제재함에 있어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방대한 데이터량을 처리함에 있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홍보성 URL을 넣는 다던지, 반복된 키워드를 사용하던지, 키워드로 도배를 한다던지, 같은 ID로 동일 카테고리 글을 홍보성으로 일관되게 올릴 경우는 네이버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모두 감지가 될 수 있을것으로 생각 합니다.
하지만 지식iN의 이러한 노력은 개별 ID의 진정성 여부를 가려 내는데에 있어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식iN을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 하려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편입니다.
지식iN을 단지 홍보채널로 바라보고 조회수와 상단 게시만을 목적으로 운영하게 되면 역시나 기업의 접근은 가상의 인물(fake character)을 통해 지식iN을 활용하게 됩니다. 가상의 캐릭터를 통해 지식iN에 접근 하는 방식이 제3자로 당사자인 기업을 이입을 시켰느나 아니면 1인칭으로 기업과 캐릭터를 이입을 시켰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1인칭은 캐릭터가 기업을 대변하는 방식이고, 제3자인 경우는 프리텐딩(뭐뭐인척하는)인 경향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기업들이나 관련 담당자들이 한때 아니 지금도 유저들의 리뷰글에 얽매이는 것도 그렇고 몇몇 블로거들이 상업적 이익을 위해 체험기를 쓰는 활동들이 부각되는 것도 모두 기업의 잘못된 판단에서 오지 않나 생각 됩니다. 특히나 맥락적 사고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단편적인 활동은 머지 않아 신뢰성을 저버린 활동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식iN의 작은 변화와 큰 느낌

이러한 메뉴가 생기고 안생기고의 문제를 넘어서 이와 같은 유저들을 만들어가고 또 동기를 계속 유발 할 수 있게 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 무엇보다도 지식iN 활동에 있어서 진정성과 신뢰성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지식iN은 아직도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서비스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지식iN을 사용하는 유저들 중 누구보다도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답변활동을 하는 이들이자, 네이버 또는 지식iN을 활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검증된 그러한 유저들이 대부분 입니다.
이는 대표적인 크라우드 소싱의 예로도 설명이 될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들을 구성하는 키워드가 몇가지 떠오릅니다.
[열정과 애정의 키워드는 디렉토리 에디터로], [검증된 전문가들의 신뢰성 있는 정보는 전문가 답변가]로, [지식기부, 봉사등 사회적 역할을 후원하는 지식활동대], [누구보다 적극적 참여를 하는 파워 지식iN] 마지막으로 [지식iN이 지향하는 답변자의 롤모델]은 명예지식iN으로 구성하여 지식iN 서비스가 추구하는 가치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식iN이 홍보성 글과 진정성이 없는 글을 제재한다라는 직접적인 메시지 보다 더 큰의미를 가지게 해줍니다.
이 의미는 기업의 입장에도 지식iN을 이제는 단순한 마케팅 채널로 인식하지 말고 달리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또한 기업 또한 지식iN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여지 또한 마련해 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식iN, 끈입없이 변화 되기를 바랍니다.
네이버의 면면을 살펴 보게 되면 그속에 다양한 사람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성실한 답변과 무궁한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급하게 필요한 궁금증에 대해서 질문했을 때 성심성의 껏 답변해주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지식iN은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라고 생각 합니다.
글을 쓰기위해 지식iN을 살펴 보던 중 컴퓨터 통신 카테고리에서 활동하는 한 명예지식iN 유저의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답변을 6600개나 달고 답변의 채택율또한 87%가 되더군요. 물론 짧은 시간에 만들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네이버에서 명예지식iN으로 선정을 하며 그 분께 쪽지와 이메일을 커뮤니케이션을 했나 봅니다. 그 분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 쪽지를 보고 변종스런 지능적 광고인가?라고 생각해서 쌩~하고 별 관심이 없었는데, 블로그 접속을 통해 설마하다가 메일 확인 후,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긴가민가중입니다. 한동안 시간이 부족하여 지식iN 접속을 못했었고, 굉장히 훌륭하게 정보를 공유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
라며 짧게 소감을 표현하셨더군요. 지식iN 운영자 분들도 골치 아프시겠지만 이러한 유저들의 글을 보시면 보람도 꽤 느끼 실듯 하군요. 함께 책임감도 말이죠
마치며
지식iN이 개편하면서 카툰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더군요. 네이버 지식iN 바른생활 가이드 카툰으로 아주쉽게 지식iN에서 올바르게 활동하는 바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식iN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시려는 분들에게 올바른 접근을 할수 있도록 도와 줄 카툰이니 한번 보시고 기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지식iN의 개편은 어떤 면에서는 기업에게도 활짝 열린 공간입니다. 다만 진정성이라는 것과 신뢰감이라는 것에는 시간이 따른다는 것을 염두하고 깊은 생각을 걸쳐 지식iN에 참여를 하시길 권장합니다.
